남궁민-김현중 주연 드라마 '도시정벌', 사전 판권 계약만 118억원
[민경자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배우 남궁민의 컴백작 '도시정벌'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않다.
남궁민은 드라마 '도시정벌'에서 야누스의 매력을 가진 남자 차지룡 역을 맡아 지난해 MBC '내 마음이 들리니' 이 후 1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인기 동명 만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이 사회의 절대악에 맞서는 복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포트라이트'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황주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남궁민과 함께 또 한 명의 주인공 백미르 역에는 한류스타 김현중이 캐스팅되어 아직 첫 촬영이 들어가기도 전인 현재, 사전 판권 계약만으로 118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두 배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해외 시장은 이미 '도시정벌'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얀마, 싱가폴, 프랑스 등지에서 촬영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아시아 각국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촬영을 요청하는 각 지역의 관계자들과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촬영을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배우들에 대한 팬미팅과 각종 섭외 요청이 줄을 잇고, 현지 팬들의 환영과 응원이 계속되는 등 실제로 아시아 각국의 '도시정벌'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 상태.
남궁민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던 남궁민의 '도시정벌'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해외에서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남궁민과 김현중 두 배우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이뤄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남궁민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촬영에 임해 꼭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도시정벌'은 오는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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